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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격 인상 망사용료 대비하기 위한 전략인가? 얼마나 올렸나 알아보자.

by 봄날을 꿈꾸며.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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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콘텐츠들이 다양해지면서 국내에서 넷플릭스의 사용자는 꾸준히 늘어왔을 것이다. 나 또한 넷플릭스를 꾸준히 구독하는 한 사람으로서 처음에 넷플릭스를 구독하기까지의 구독료가 조금은 부담이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보다 다양한 콘텐츠들과 흥행성 높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많아 짐으로써 매달 이용하는 구독료가 어느 순간 아깝지 않게 생각이 되어 왔었다. 더욱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넷플릭스의 키즈 콘텐츠들도 유용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국내 OTT 시장의 성장에서 넷플릭스는 굳건히 입지를 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과 최근 공개한 '지옥' 등 다양한 한국 콘테츠의 성공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적으로 또다시 넷플릭스 열풍이 불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이다. 

 

하지만 이런 흥행을 앞세워 가격 인상이라는 소비자 입장에선 다소 민감해 질 수 있는 사항을 구렁이 담 넘듯 큰 잡음 없이 넘어가려 하는 모습도 느껴져 구독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조금 언짢아질 수밖에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넷플릿스 한국 구독료가 인상되었다.

넷플릭스는 한국 진출 이후 5년 10개월 여 만의 첫 인상이라고 밝히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넷플릭스의 국내 망 사용료 미지급 이슈로 부사장이 방한한 지 2주 만에 기습적 가격 인상으로 국내 망 사용료 지급에 대배해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기 위해 미리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넷플릭스 측에서는 망사용료 문제와 이용 요금의 인상은 별개라며 작품의 양과 질적 수준을 올리고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독료를 인상하는 부분이라고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요금제 변동>

  • 스탠다드 요금제 (2명 동시 이용) : 월 1만 2000원 → 1만 3500원
  • 프리미엄 요금제 (4명 동시 이용) : 월 1만 4500원 → 1만 7000원

이번 넷플릭스의 국내 요금제 인상률은 각각 12.5%, 17.2%로 지난 10월 미국에서 인상했던 각 7.7%, 12.5%와 일본의 12.5%, 12.9% 보다 높은 인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최근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진출과 국내 OTT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라 넷플릭스의 콘텐츠 투자를 이유로 구독료의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인 즉 디즈니처럼 자체적인 콘텐츠를 오랫동안 생산 해왔던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넷플릭스의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의 투자를 확대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넷플릭스의 경우 2-4명이 함께 구독료를 나누어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도 많기 때문에 가격이 인상된다고 해서 넷플릭스의 정기 구독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거라고 예상해 보는데요, 그만큼 확실히 요즘 국 내외의 넷플릭스 인기와 양질의 자체 콘텐츠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을 올려도 넷플릭스에서 그만큼의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만 해준다면야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만큼 앞으로도 넷플릭스의 실망 없는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지옥 시즌2를 어서 빨리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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