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기사에서 유럽 EU의 셀트리온 렉키로나가 공식 승인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는 최초로 코로나19 국산 항체 치료제가 EU의 승인을 받게 된 아주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승인되어 사용 중에 있는데요, 현재 유럽의 방역조치 완화 후 코로나19 상황이 역대 최고속도로 확산 중이기 때문에 렉키로나 치료제의 사용이 큰 도움을 줄 거라고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중인데요, 하루 확진자 수와 고위험군 병상이 불안하다는 기사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접하면서 방역 체계에 빨간불이 켜질까 걱정이 됩니다. 이에 관해 셀트리온은 치료제의 수요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먹는 경구용 치료제의 경우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을 지속적으로 투약해야 하는 반면에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는 1회 투여로 편리함과 빠른 효과를 장점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렉키로나' 치료제는 어떤 효능을 가진 걸까요?
간단히 이야기를 하자면 코로나19에 확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큰 환자에게 투여 된다고 합니다.
고위험군 경증 환자로는 다음 아래와 같습니다.
| 고위험군 경증 : 고령자(50세 초과), 비만(체질량지수[BMI] 30kg/㎡ 초과), 심혈관질환(고혈압 포함), 만성 폐질환(천식 포함), 당뇨, 만성 신장질환(투석 포함), 만성 간질환, 질환 또는 치료에 의한 면역 억제 상태(ex: 암 치료, 골수 또는 장기 이식, 면역결핍, HIV, 겸상 적혈구 빈혈, 지중해 빈혈, 그리고 면역 약화 약물의 장기간 복용)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증 환자.
용법과 용량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이 약 40mg/kg을 60분간 정맥으로 단회 점적주입 한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렉키로나'를 사용하는 국가는 정식허가인 우리나라를 포함 유럽 승인,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은 긴급 사용으로 렉키로나를 사용 중에 있다.
또한 셀트리온은 현재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는데, 흡입형 렉키로나는 약물을 흡입해 기도 점막으로 항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호주에서 임상시험 중이라고 합니다. 이 흡입형 치료제가 사용되게 되면 병원을 갈 필요 없이 집에서도 자가 치료가 가능하기에 다른 방식의 치료제들보다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의약 기술이 큰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모습에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뿌듯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렇게 점진적인 노력으로 세계의 큰 제약 회사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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