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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차단 항체 발견. 코로나19 전으로 일상 회복 할 수 있는 걸까?

by 봄날을 꿈꾸며.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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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 명대를 넘으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다시 대 유행이 시작된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대로 가면 당연히 일상 회복 2단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쩌면 늘어가는 확진자 수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당연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속에서도 오늘은 코로나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미국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와 변이, 그리고 다른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들까지도 맞설 수 있는 항체를 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이 얼마 만에 보는 희망적인 뉴스인지 조금은 설레기도 했는데요, 정확히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들여야 봤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과 듀크대학의 공동 연구진이 과학저널 '중개의학' 온라인판 2일 자에서 'DH1046'이라는 항체가 코로나바이러스 세포에 달라붙어 이를 중화하고 복제를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DH1047은 코로나19의 감염을 막아주고 이미 감염된 환자의 치료에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는 현재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떠한 다른 형태들로 발생되어질 지 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들에 맞설 수 있는 중요한 열쇠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바턴 헤인스 박사의 말에 따르면 "이 항체는 현재의 전염병에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또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의 동물 숙주에서 인간으로 뛰어든다면 그때 미래의 발병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연구진들은 1700종이 넘는 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확인했고, 이 가운데 50종은 코로나19와 2000년대 초에 등장한 사스(SARS) 바이러스에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중 이 DH1047 항체가 동물, 인간 바이러스에 모두 달라붙어 중화하는 효과가 탁월했다고 합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항체는 쥐가 코로나에 노출되어도 감염되는 것을 막고 또한 전염성 강한 델타 변이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변이에도 효과를 보였으며 이미 감염된 쥐에게서도 폐와 관련한 증상의 심각성을 줄여줬다고 합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이로써 코로나 종식이라는 희망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질병들에 대한 공포가 너무 큰 지금이지만 그에 반에 이를 극복해 나가려는 인간의 의지와 발전 또한 정말로 대단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집 앞 공원을 아이와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다시 찾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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