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가깝기도 하고 코스트코 장보기를 주로 하기도 해서 주기적으로 방문을 하고 있는 편이다. 지난번 포스팅 중에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마침 이번 코스트코 장보기 타이밍에 똑떨어진 아보카도 오일을 구매하고자 리스트에 넣었었는데 왜인지 눈에 들어온 아몬드 오일에 이끌리듯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아몬드 오일을 집어와 버렸다.
| CHOSEN FOODS 아몬드오일 1L 가격: 11,990원
-원산지: 미국 (포장: 멕시코)
-냉압착 후 정제한 오일
-발연점: 230도
-다양한 요리용으로 적합
실은 코스트코의 판매 정보에 '다양한 요리용으로 적합'이라는 문구 하나로 이 아몬드 오일을 선택하게 되었다. 요리 기름 선택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고열에도 조리하기 좋은 발연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발연점이 낮은 요리 유로 기름의 온도를 높여서 조리를 하게 될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조리법마다 용도에 맞는 오일을 분류해서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다.
아보카도 오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에도 그 특유의 향으로 요리 기름으로 적합할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부분이었다. 이 아몬드 오일을 구매한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문득 견과류 특유의 향이나 강한 맛이 독단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을까 살짝 우려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오일을 개봉하는 순간 이윽고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 뚜껑을 열어 코를 대어 보아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스불에 올려 보아도 이렇다 할 아몬드의 향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용량도 적지 않은 기름을 구매에 실패해 버린다면 억지로 다 쓸 때까지 곤욕일 테니까..
일단 코스트코 아몬드 오일의 색을 보자면 상단의 아보카도 오일과의 차이점이 뚜렷해 보이지는 않았다. 둘다 살짝 노란 끼가 도는 투명한 오일로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이 살짝 더 노란빛을 띠는 것 같기도 하다. 앞서 말했듯 향을 통해서만 두 오일의 차이점을 뚜렷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보카도 오일이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앞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도 요리유로써 향이 많이 강하진 않지만 아예 없진 않기 때문에 코스트코 아몬드 오일과 비교했을 때에는 그 향이 조금 더 느껴지는 것뿐일 것이다. 그 말인즉, 아몬드 오일이 그만큼 무향, 무맛에 가깝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몬드 오일이 조금 더 다양한 요리 유로 제약 없이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더 좋게 느껴졌다.
아몬드의 효능과 장점은 너무나도 많기에 대표적인 몇가지만 살펴보자면, 정제 아몬드 오일은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비타민E 및 비타민B, 오메가-6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원물 그대로의 섭취가 가장 좋을 테지만 어차피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리 기름의 섭취에서도 아몬드 오일을 이용한다면 조금이나마 더 건강에 유익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기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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