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에센셜 그래놀라 다이어트 식단 / 몇 칼로리 일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를 써보네요. 다이어터라면 한번쯤은 코스트코 다이어트 추천템들을 검색해 보셨을 것 같아요. 다이어터가 아니더라도 코스트코는 만인이 선호하는 마켓이 되어버렸는데요, 저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코스트코가 있어서 자주 방문하고 있답니다. 굳이 물건을 구매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구경하러도 종종 방문할 정도로 코스트코는 이미 쇼핑 이상의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코스트코 홀세일 이라는 풀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인 만큼 많은 용량씩을 판매하기 때문에 1인 가구나 소량의 물품만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는 불편하고 과소비가 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소분과 2가구 이상이 함께 쇼핑을 해서 나누면 오히려 저렴해질 수 있는 장점도 많은 부분인 것 같아요! 

 

코스트코를 방문하면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 단연 코스트코 푸드코트 일 것 같은데요, 저도 방문할 때 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장바구니 계산을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푸드코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곤 한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장점이라면 단연 가성비가 아닐까 하는데요, 다이어트 중인 저에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나름 건강식의 음식들도 있기 때문에 더욱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고 매번 돌아오는 차 안에서 먹는 것이 코스트코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 \4,000원 )인데요, 코스트코 무지방 그릭 요거트에 양도 푸짐하고 과일과 그래놀라까지 어우러지는 맛이 좋아서 저의 최애 아이템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에는 블루베리 잼인지 시럽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부분 때문에 조금 맘에 걸리더라고요.. 다이어트 중인데 시럽 종류의 과한 당 때문에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먹고 싶을 때마다 직접 만들어 먹자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기 때문에 코스트코 방문 때 커클랜드 무지방 그릭 요거트와 에센셜 그래놀라를 구매해서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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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에센셜 그래놀라

코스트코 에센셜 그래놀라
1kg = 12,990원

 

코스트코 에센셜 그래놀라의 식품 유형은 곡류가공품으로 원재료에 압착 귀리, 코코넛, 해바라기 씨앗, 벌꿀, 귀리겨, 호박 씨앗, 타피오카,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기타 소금, 계핏가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탄수화물의 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통곡물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도 들어 있어서 처음 오픈했을 때 코코넛의 달달하고 묵직하고 고소한 향이 너무 좋았답니다~! 단백질의 비율은 다른 그래놀라보다는 높은 편으로 12g(22%)의 단백질 함량이 눈에 띄네요. 

 

다른 여타 그래놀라에 비해 기타 첨가물도 없어서 깔끔하고 가공이 덜 된 만큼 씹는 식감은 단단하지만 그만큼 더 건강을 위한 맛이라고 느껴집니다.

 

코스트코 그래놀라와 그릭요거트

다이어트이신 분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할 칼로리를 계산해 보았는데요, 칼로리는 100g당 435kcal로 높은 편이지만 앞서 보았듯이 통곡물인 만큼 탄수화물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당연한 부분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의 다이어트식 한끼의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면, 코스트코 에센셜 그래놀라 25g에 약 108kcal와 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 80kcal 그리고 바나나 한개 기준 약 93kcal를 함께 먹으면 한 끼 다이어트 식단으로 대략 281kcal가 된답니다.

 

곡물로 이루어져 포만감이 오래가는 편으로, 이렇게 한 끼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달지 않고 고소한 맛과 거칠고 딱딱한 식감이 제 입맛에는 잘 맞아 앞으로도 자주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될 것 같습니다. ^^